호날두도 더스틴 존슨도...세계적 스포츠 스타들 잇따라 확진 / YTN

2020-10-14 2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로나19 확진
"호날두, 아무런 증상 없어"…확진 시점 미공개
’남자골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코로나19 확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더스틴 존슨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는 재확산이 시작되자 강도 높은 방역 조치들을 다시 도입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축구 선수 호날두의 확진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호날두는 올해 35살로, 포르투갈 출신인데요.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성명에서, 호날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오늘로 예정된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언제 확진됐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확진됨에 따라 다른 동료 선수들도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프로골프계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존슨은 목요일인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J컵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측에 알렸고 이후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PGA 투어는 성명을 통해, 존슨이 확진됨에 따라 CJ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는데요.

"이번 경기 출전을 많이 고대하고 있었던 만큼 실망감도 크지만,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PGA투어의 전담 의료팀으로부터 지원과 안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슨은 PGA의 2019~2020시즌 '올해의 선수'로 큰 활약을 펼쳐온 만큼, 신속한 회복과 복귀에 관심이 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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