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 강간미수범 1년째 행방 묘연
경찰이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한 성범죄자를 1년째 추적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간미수와 강도죄로 복역 후 전자발찌를 착용한 A씨는 지난해 10월 거주지인 울산을 이탈해 경주로 이동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행적을 감췄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실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처럼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람은 93명, 전자발찌 충전의무나 외출 규정 위반자는 85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의원은 "경찰이 전자발찌 착용자들의 동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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