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 오전 그룹 회장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 1개월만으로, 현대차 3세 경영 체제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립니다.
현대차 사옥에서 이혁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잠시 뒤 현대차는 긴급 화상 이사회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 건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 만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르면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되는 셈입니다.
아버지인 정몽구 회장은 지난 7월 대장게실염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돌파와 미래차 사업추진을 위해 정 수석부회장이 그룹 수장 직에 오를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실제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정부의 뉴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