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이 판매에 관여할 수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누군가로부터 펀드 추천을 받지 않았느냐'는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 "경영진이 펀드 판매에 관여하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이 "외부 압력이 있었다고 본다"며 옵티머스 경영진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 질의하자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다른 사람과의 식사자리에서 한 번 만난 것 외에는 만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옵티머스운용 고문으로 활동했던 양호 전 나라은행장에 대해서는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고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선 "평생 한 번 뵈었는데 투자증권 시절에 우연히 봤다"고 답변했습니다.
같은 당 강민국 의원이 "옵티머스 판매를 결정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정 대표는 "저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도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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