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민단체 "日정부, 베를린 소녀상 철거요청 철회해야"
일본 시민단체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일본 정부에 독일 베를린시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행동은 오늘(13일) 오후 도쿄에 있는 총리관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항의문을 일본 내각부에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는 "일본은 가해국으로서 사실을 직시하고 마음으로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행동은 또 베를린시 미테구에 보내는 서한에서 "평화의 소녀상은 성폭력 근절과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이라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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