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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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집단 감염 현실화?..."대규모 전파 없어" / YTN

2020-10-13 0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가 지난 뒤에 아직 대규모 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낮춘 뒤에 확진 환자가 늘었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은 비상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이른바 추석형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아서 불안감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공교롭게도 거리두기를 완화한 뒤 하루 만에 지금 다시 세 자릿수가 됐습니다. 정부가 그래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류재복]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대규모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조금 전 브리핑에서는 그 예를 5월과 8월로 들었습니다. 5월에 서울 이태원 집단감염, 8월에 있었던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감염. 이 부분에 비교해 봤을 때 폭발적인 감염이 일어나지 않다다는 것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지금 어느 한 곳에서 대규모의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고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이 정확하게 추석 연휴 동안에 방역 성적표가 나오는 기간이라고 봤을 때 심심치 않게 세 자릿수의 환자 수가 나오고 그다음에 무엇보다도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이 점은 상당히 불안한 것이고요.

잠시 뒤에 사례를 하나하나 말씀드리겠지만 이른바 추석형 집단감염이라고 해서 일가족이 명절을 보낸 뒤에 감염을 일으키고 이 사람들이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돌아가서 N차 감염을 일으키는 이런 상황들. 이것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는 것. 이것이 굉장히 불안한 요인으로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정부가 지금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게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어보고 질문 좀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꼽은 이유 중의 하나가 앞서 이야기한 추석형 집단감염입니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죠?

[류재복]
이번에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면서 정부가 주안점을 뒀던 게 두 가지 정도로 분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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