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69명, 해외유입 33명…총 누적 확진자 24,805명
국내 발생 69명…서울 18, 경기 32 등 수도권만 50명
대전 9, 강원 4, 충남 2, 부산·광주·충북·전북 각 1명씩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어제,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아직 급증세는 아니라지만 소모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해외유입 확진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2명입니다.
전날보다 5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는 24,805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이 69명, 해외유입이 33명입니다.
국내 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이 18명, 경기 32명 등 수도권만 50명입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대전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4명, 충남 2명입니다.
이어 부산과 광주, 충북, 전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33명 가운데 21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러시아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5명, 네팔과 미국이 각각 4명입니다.
전날 한국어 연수를 온 네팔인들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어제는 부산에 입항한 선박 2척에서 러시아 선원 14명이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34명입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5명이 늘었고 중증 이상 환자는 4명 추가돼 91명입니다.
추석 이후 가족이나 친구모임에서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오늘 낮 12시 집계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은 소모임과 함께 병원 발병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5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6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경기도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0명입니다.
소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고, 강원도 강릉시에서도 지인 모임에 관련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전에선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과 관련해 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7명입니다.
대전의 또 다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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