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서 또 컨테이너 추락 사고
부산 북항에서 하역 중이던 컨테이너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항운노조 등에 따르면 11일 밤 9시 30분쯤 북항 신감만부두에서 하역용 크레인의 연결 줄이 갑자기 풀려 선박에서 내리던 컨테이너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가 난 정박지의 하역 작업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북항에서는 지난 7월에도 같은 원인으로 컨테이너가 아래에 있던 트랙터로 떨어져 운전기사가 다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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