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98명...국내발생 69명, 해외유입 29명 / YTN

2020-10-12 0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백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고 해외유입도 다시 늘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69명,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

경기도 수정치 집계가 반영되면서 오전 발표보다 국내 발생이 1명 늘어났습니다.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전날보다 40명 더 발생하면서 불안한 상황입니다.

국내 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이 29명, 경기 17명, 인천 3명으로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 가운데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어 부산 3명이고 광주와 강원, 전북, 경남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9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한국어 연수를 위해 입국한 네팔인 13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유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33명입니다.


오늘 낮 12시 집계에서도 수도권과 부산, 대전에서 소규모 모임을 고리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오늘 낮 12시 기준 집계를 보면 특히 가족·친구모임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 관련 첫 환자가 지난 8일 발생한 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과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습니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에서는 13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방대본은 추석 연휴 기간 일가족 식사를 통해 감염된 후 손자가 등원하는 어린이집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부산 진구의 지인 모임과 의료기관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1명이 늘었습니다.

이밖에 경기 수원시 스포츠아일랜드에서는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감염 1차 위기 지나갔지만 잠복기가 긴 환자도 있어 코로나19를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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