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관련 기관을 압수수색 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SOK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해 발부됐고, 지난달 29일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신여대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검찰이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나 전 의원 아들은 지난 2014년 미국 고교 재학 시절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다음 해 미국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 제1저자로 등재돼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울러 나 전 의원 딸은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나 전 의원은 SOK 회장 등을 맡으면서 딸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 없이 당연직 이사를 맡게 하는 등 SOK를 사유화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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