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신형 ICBM '화성16형', 북극성 4형…수위 조절했나?

2020-10-12 2

【 앵커멘트 】
김 위원장은 발언 수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열병식에 등장한 새로운 전략무기들은 과거보다 한층 성능이 개량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현재까지 개발한 ICBM 가운데 사거리, 중량 모두 최대 규모로 화성 16형이라 불러도 될 정도의 신형 ICBM도 등장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원수로 진급한 박정천 군 참모장이 전략무기를 이끌고 퍼레이드를 시작합니다.

열병식 대미를 장식한 건 신형 ICBM입니다.

바퀴축이 11개로 바퀴축 9개인 기존 ICBM급 미사일 화성-15형보다 긴 이동발사대차량에 실렸습니다.

직경도 굵어져 사거리가 확장됐고, 상단 부분의 원뿔 모습이 눈에 띄는데, 다탄두 미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지금까지는 단탄두였지만, 출력을 좀 더 세게 해서 크게 만들어서 다양한 탄두를 더 집어넣을 수 있는 의미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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