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많은 비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APTN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꽝남성 등 베트남 중부 지역에는 지난주 최대 천㎜가량의 폭우가 내려 17명이 숨졌습니다.
또 3만여 가구가 물에 잠겼고, 이재민도 2만6천여 명가량 발생했다고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태풍이 다가오면서 중부 지역에 다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예상됩니다.
캄보디아에서도 폭우로 메콩강이 넘치면서 서부 바탐방주에서 50대 남성과 2살짜리 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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