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일가족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대전시는 유성구 상대동에 사는 60대 남성이 어제 폐렴 증상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이 이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배우자 등 가족 6명이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가족 모두 다양한 직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직장 등을 통해 연쇄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들은 추석 연휴 기간 가족 간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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