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셔틀버스 업체 파업...관람객 수송 차질 / YTN

2020-10-10 2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협력 업체가 파업을 벌여 셔틀버스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관람객 수송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에버랜드 운영이 종료된 후 파업 중인 협력업체가 셔틀버스 배차 간격을 크게 늘리면서 관람객 수백 명이 한 시간 넘게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셔틀버스 운영업체 노조 측은 노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간부가 대표로 승진한 뒤 보복성 징계를 내려 지난달 27일부터 대표이사 퇴출을 요구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대체 운송 수단을 투입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셔틀버스 지연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을 사전 안내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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