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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장·공원 북적…"야외서도 감염 우려"

2020-10-10 1

흡연장·공원 북적…"야외서도 감염 우려"

[앵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은 실외보단 실내가 더 높겠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야외시설이라도 사람들이 밀집해 있다면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의 한 흡연장.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보니 2m 거리두기는 지키기 어렵습니다.

담배를 피워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는 턱에 걸치거나, 손에 들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내리고서 흡연을 하다 보면은 감염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하는데.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가 않잖아요…"

서울의 한 공원. 산책을 나온 시민들로 보행로가 붐빕니다.

"공원을 이용하시면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원 이용객 각 2m 거리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턱에 걸친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흡연 연기 속에 굉장히 바이러스 많이 나오거든요. 무증상 감염자를 양산할 수 있는 하나의 경로…(길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가지만 대화하는 과정에서 비말이나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야외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는 되도록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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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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