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당 창건일 열병식 전망…신형 전략무기 공개 가능성

2020-10-10 1

【 앵커멘트 】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오늘 대규모 열병식 등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열병식을 하는 건 2018년 9월 정권수립 70주년 이후 2년여만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내용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 여부가 주목됩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어제(9일) 주요 간부들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부위원장 등인데,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당 창건 기념일인 오늘(10일),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과 함께 김 위원장이 직접 공개 연설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신형 ICBM 등 전략무기 공개를 통해 위력 과시에 나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