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부산에서는 만취 상태의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없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20분쯤, 부산 부전동의 도로 한가운데 버스정류장으로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버스정류장 유리가 모두 깨졌고, 이에 놀라 급정거한 택시 운전기사가 다쳤습니다.
다행히 정류장에 사람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사고를 낸 22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긴 0.1%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차에 함께 타고 있던 2명에게도 방조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 상가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충남 태안군 창기리 백사장포구 부근에 있는 횟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불이 인근 다른 횟집 서너 군데로 옮겨붙어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전북 김제시 백학동의 1층 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 50분쯤.
집 안에 있던 일가족 3명은 긴급 대피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집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어치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전북 전주시 여의동에 있는 직물 날염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창고에 쌓여있던 쓰레기 쪽으로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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