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취운전 차량' 버스정류장 돌진...1명 다쳐 / YTN

2020-10-09 1

어젯밤(9일) 11시 20분쯤 부산시 부전동에 있는 도로에서 22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 유리창이 모두 깨졌고, 깨진 유리에 놀라 급정거한 택시 운전기사가 다쳤습니다.

다행히 당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A 씨는 앞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훌쩍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2명에게 방조혐의가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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