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당 대표에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정의당 당 대표 선출 선거 결과, 55.57%를 얻은 김종철 후보가 1위 자리를 지키며 배진교 전 원내대표를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지금까지는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양당의 의제를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지만, 이제 거대 양당이 정의당의 의제에 대한 입장을 내야 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긴장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진보정당으로서 사회를 바꿔내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정의당이 앞으로도 국민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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