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 11시간째 불…막바지 진화 작업 총력

2020-10-09 0

【 앵커멘트 】
울산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난 지 11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상호 기자!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도 고층을 중심으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불길은 보이지 않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건물 외벽이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시공돼 있는데, 패널 속에 숨은 불씨가 간간이 되살아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헬기가 투입되고, 초고층 아파트용 고가사다리차가 동원되면서 화재 진압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높이가 113미터인데, 울산에는 52미터짜리 사다리차밖에 없어 부산에 있는 70미터짜리 사다리차가 동원됐습니다.

또 고성능 화학차 등 특수소방장비도 대거 배치됐습니다.

울산 달동의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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