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아들·손자 '3대 감염'…대전서 일가족 8명 확진

2020-10-08 0

【 앵커멘트 】
신규 코로나 환자가 69명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에서는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해 아버지 확진에 이어 자녀와 손자 등 3대를 포함해 일가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만 3백여 명,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선별 진료소입니다.

지난 6일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부인은 물론, 딸과 사위,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 손녀까지 감염됐습니다.

한집안에 3대가 줄줄이 확진된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들은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를 한 뒤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 인터뷰 : 정해교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승용차로 장시간 이동하고, 야외이지만 벌초하고 식사를 한 것으로 봤을 때 감염되지 않았나…."

확진자 가운데 사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직...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