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재 제보자 "상당히 많은 연기...강한 바람도 불어" / YTN

2020-10-08 5

현재 계속해서 화재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울산에 살고 계시는 김정규 님, 제보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전화연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정규]
안녕하십니까. 김정규입니다.


지금 계속해서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 어떤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김정규]
제가 한 30분 전쯤에 인터뷰를 했던 것 같은데요. 타워인데 고층부가 있고 저층부가 있는 한 동짜리 건물입니다. 그런데 좀 전에는 저층부 옥상 쪽에 불이 보였었는데 지금 제가 남쪽에서 건물의 후면을 쳐다보고 있는데요. 동측면 옥상층, 그러니까 가장 높은 33층 부위에 불꽃이 보이고요. 연기도 상당히 많이 나고 있고 옥상에 아마 확실하게 소방관들이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서치라이트가 보이는 게 구조활동을 하시고 계신 것 같고요. 지금 조금씩 또 아직도 불꽃이 조금 날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지금 화재가 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 상황이신가요? 어느 정도에...

[김정규]
직선거리로 1km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1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 불길이 시작된 장면은 혹시 김정규 님께서 보셨나요?

[김정규]
제가 보지는 못했고요. 아이들끼리 먼저 발견한 친구가 연락이 와서 가족들이 놀라서 다 깨서 같이 보게 됐습니다. 아마 불이 시작되고 한참이 지났던 것 같고요. 건물 전체가 타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을 했었으니까 제가 본 모습은.


김정규 님이 처음 보셨을 때는 이미 건물이 많이 불에 타고 있던 그런 모습이었나요?

[김정규]
네, 외장이 전체적으로 불이 다 붙어 있던 상황이었고요. 지금 뉴스를 통해서 알았지만 옆에 건물 옥상에 붙었던 불이 꺼지기는 했는데 그게 롯데마트 건물이었다는 것도 뉴스를 통해서 알았고요. 지금은 진화가 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처음에 그 건물을 보셨을 때 가장 불길이 강한 층수가 어느 정도 층수였었나요?

[김정규]
처음에는 예전에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해운대에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화면으로 봤던 모습이랑 그리고 런던에서도 고층 건물에 화재가 났었지 않습니까? 그때처럼 건물 전체가 시뻘겋게 덮여 있었고요, 불꽃으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시청자들께서 보고 계시는 화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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