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조치에 들어간 현대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이 배터리 셀 불량이라는 국토교통부 자료에 대해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이 반박 입장을 밝혔습니다.
LG화학은 입장문을 통해 리콜 자료는 화재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대차와 함께 실시한 재연 실험에서도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면서 분리막 손상으로 인한 배터리 셀 불량이 화재 원인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현대차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6일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가는 현대 코나 전기차는 LG화학이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셀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이 결함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면서 앞으로 화재 원인과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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