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후보 TV토론...코로나19 대응 등 격돌 / YTN

2020-10-08 1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부통령 후보 간 TV토론이 열렸습니다.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현지 시간 7일 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코로나19 대유행 등 각종 현안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큰 실패라고 비판했고, 펜스 부통령은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첫날부터 미국인의 건강을 최우선에 뒀다고 반박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놓고도 해리스 후보는 과학자들이 지지한다면 맞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맞으라고 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강한 불신을 드러낸 반면, 펜스 부통령은 백신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사람의 생명을 놓고 정치를 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지난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연방대법관 지명식에서 감염이 확산했다는 주장과 중국과의 무역전쟁, 기후변화 등을 놓고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대선 후보와 달리 부통령 후보 TV토론은 오늘 한 번으로 끝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오는 15일과 22일에 각각 2차와 3차 TV토론을 열 계획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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