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진영, 두 달 만에 국내 대회 출전 "내달 LPGA 복귀" / YTN

2020-10-08 0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가 두 달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올 시즌에 한 번도 LPGA 투어에 나가지 않았던 고진영 선수는 다음 달 미국으로 건너가 남은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개월째 굳건히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이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무대는 올해 신설대회인 총상금 8억 원의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이후 두 달 만입니다

[고진영 / 세계랭킹 1위 : 집중력을 대회 없는 기간에 쓰기가 사실 기회가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 6시간 정도 집중하는 게 조금 낯설고 힘들었어요.]

지난달 팬텀 클래식에서 생애 2승째를 챙긴 선배 안송이와 시즌 3승을 노리는 절친 후배 박현경이 고진영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쳤습니다

올해 4번째 국내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다음 달 초까지 대회 2개를 더 뛴 뒤 LPGA 투어 복귀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고진영 / 세계 1위, 첫날 공동 17위 : (미국 가면) 일단 3개 정도 대회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랭킹 안에 들어간다면 CME (투어 챔피언십)도 치고 올 예정입니다.]

박인비와 김세영 박성현에 이어 고진영의 미국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효주와 이정은 유소연도 출국 시점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박결이 7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서 2018년 첫 우승 이후 2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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