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 부통령 머리에…웬 파리가?

2020-10-08 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태현 변호사, 김관옥 계명대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펜스 부통령 머리에 웬 파리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부통령 후보 해리스와 펜스 후보의 첫 격돌이 있었습니다. 그 공방 내용보다도 난데없는 불청객이 더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펜스의 흰 머리 위에 2분 3초 정도 파리가 머물렀다고 합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사실 1차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는 대통령 후보 간의 말 끊기, 막말 이런 것들이 화제였다면 펜스 부통령과 해리스 후보의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는 정상적이고 점잖은 토론이 전개됐습니다. 이후에 공화당과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이 이 파리를 주제로 모처럼 훈훈한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는데요. 사실 토론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국민들에게 회자되느냐로 성패를 가늠하는데 펜스 부통령이 파리 덕을 봤다고 해야겠죠.

[김종석
그래서 오늘 상대편 대통령 후보인 바이든 후보가 파리채를 든 퍼포먼스까지 했는데요. 일단 대통령 후보 토론보다는 부통령 후보 토론이 격조가 있었다면서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바이든 후보의 저 사진은 어느 정도 선거에서 여유가 생겼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46년생, 바이든 전 부통령이 1942년생으로 워낙 고령이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가 되면 부통령에게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실제로 토론은 그냥 오바마 케어라든지 코로나라든지 세금 문제라든지 그야말로 정책 토론을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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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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