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외통위, 여야 치열한 공방 예상
피격 사건·조성길 전 北 대사대리 질의 집중
농해수위, 공무원 월북 판단 근거 등 캐물을 전망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국회는 12개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해양수산부와 통일부, 고용노동부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인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21대 국정감사, 오늘이 이틀째입니다.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입니다.
농해수위는 해양수산부, 그리고 외통위는 통일부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피격 공무원이 소속돼 있던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농해수위에서는 월북인지 아닌지를 두고 공방이 치열합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간사는 피격 공무원이 월북했다고 판단한 근거를 따지면서 나아가 민주당에 연평도 실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공무원의 당직 근무와 어업지도선 CCTV 고장 등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외통위에서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무원이 북측 해역에 넘어갔을 때 통일부가 정해진 매뉴얼 대로 움직였는지 그리고 우리 정부가 요구한 공동조사 요구에 북한이 답이 없는데 향후 대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아침 회의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아이들이 기다리는 것은 편지가 아닌, 대통령이 대통령다운 행동을 보여주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 국민께 사죄하고 북한의 책임을 당당하게 물어주셔야겠습니다.]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한 환경노동위원회 국감도 관심입니다.
국감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했다가 돌연 증인 출석을 거부한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시 한 번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또 국회 사상 처음으로 온택트, 그러니까 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00811580687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