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전파' 확산 우려…추석 벌초한 일가족 8명 감염

2020-10-07 0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고, 대전에서는 추석을 맞아 함께 벌초를 한 일가족 8명이 확진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 80% 넘게 집중됐습니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집단감염이 잇따른 탓인데, 서울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에서 5명, 의정부 재활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가족 간 감염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벌초를 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 모였다가 자식 부부와 10대 손주까지 일가족 8명이 모두 감염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민 75명 중 9명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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