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윗 글로 " /> 트럼프, 트윗 글로 "/>

트럼프, 집무실서 업무 재개...격리 지침 위반 논란 / YTN

2020-10-07 2

백악관 "트럼프, 백악관 집무실서 공식 업무 재개"
트럼프, 트윗 글로 허리케인 관련 보고받았다고 확인
의료진 "산소포화도·호흡 등 활력 징후 모두 안정적"
의료진 "5일 채취한 혈액에서 항체 검출 가능한 수준"


백악관 복귀 사흘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 공식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의료진은 관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항체 검출도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완치가 아닌 만큼 더 격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 이틀 만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공식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대변인실은 허리케인과 경기부양책 협상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트위터에 방금 허리케인 델타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이를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이 집무실 근무 사실을 공식화한 것은 지난 5일 퇴원 이후 처음입니다.

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산소포화도와 호흡 등 활력 징후가 모두 안정적이고 정상 범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흘 이상 열이 없고, 24시간 동안 증상이 없다며 첫 입원 이후 보충산소를 받지 않았고, 필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1일 채취한 혈액에서는 검출 가능한 코로나19 항체가 없었지만, 지난 5일 채취한 혈액에서는 검출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료진이 퇴원 당시 이번 주말이 고비라고 했지만, 아직은 정상적인 회복세인 셈입니다.

[마크 메도스 / 백악관 비서실장 : PPE, 마스크, 보안경 등을 갖춘 여러 가지 안전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어 대통령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또 부적절한 처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염 증상이 나타난 이후 최소 열흘은 격리해야 한다는 것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지침이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00807154105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