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최근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BTS의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BTS 병역문제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이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국정감에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현행 병역법령상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와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와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은 현역병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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