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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간호사 성적 대상화로 논란이 되자 소속사 측이 결국 해당 부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엔 "독립 예술로 봐 달라"며 왜곡된 시선에 우려를 표했었죠.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입니다.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는데 멤버 제니가 입고 나온 간호사 의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몸에 달라붙는 짧은 치마와 모자 등 간호사 복장과 하이힐이 왜곡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겁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간호사의 상황을 악화할 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현직 간호사 커뮤니티에서도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독립 예술로 봐 달라"며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맞섰지만 비난이 확산하자 결국 해당 부분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