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입국해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 머물다 격리 해제 직전 탈출한 외국인이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7일) 오후 2시쯤 충북 청주 노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저녁 7시쯤 서울 중구에 있는 임시격리시설에서 소지품을 그대로 둔 채 지갑만 챙겨 달아났습니다.
지난달 21일 입국한 A 씨는 지난 5일 자정으로 격리 해제를 5시간 정도 앞두고 임시시설 건물 아래에 있는 땅을 파고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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