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루 환자 발생이 세 자릿수로 올라서면서'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앞둔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애초 걱정했던 대로추석 연휴의 영향이 시작된 것이라면 발생 상황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정부가 이번 주말쯤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기준이 되는 게 새 환자 발생 규모 아닙니까? 일주일 동안 두 자릿수였는데 오늘 세 자릿수가 나왔어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류재복]
한번쯤 말씀드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실은 어쩔 수 없는 결정일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이번 주에 끝납니다. 그렇게 되면 어쨌든 다음 주쯤에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데.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잠복기간이 끝나가는 이번 주 중후반부터 추석연휴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 시기를 1주쯤 늦추고 상황을 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당장 이번 주라고 하면 사실은 내일 그리고 휴일이지만 금요일 정도쯤에는 발표를 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지금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금부터가 추석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세 자릿수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 국민들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피로감 같은 것도 있고 사실은 조금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있고요. 또 학교도 등교수업을 늘리겠다는 방침도 발표를 했기 때문에 어쨌든 내리는 방향으로 조정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확진환자 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얘기했던 환자 규모는 늘어나고 있는. 그래서 방역당국이 굉장히 힘든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예상이 가능합니다.
지금 방역당국은 하루 환자 발생수로만 판단하기보다는 양상이라든가 집단감염 분포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류재복]
항상 그렇습니다. 항상 그렇게 얘기를 했고. 물론 종합적인 것을 고려해야 되는데 그래도 가장 중요한 기준은 환자 발생 규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냐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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