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기업인 신속 입국' 합의…관광 뺀 인적 교류 회복

2020-10-07 0

【 앵커멘트 】
강제징용 판결 이후 강대강 대치 속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빗장을 걸어 잠갔던 한일 양국이 기업인 신속입국에 합의했습니다.
음성 검사 내역 등을 제출하면 격리 없이 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건데, 관광을 뺀 다른 인적교류도 허용됩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지난달 24일)
- "(문 대통령은) 소통 노력을 새로운 마음으로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으며, 스가 총리도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노력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스가 총리 취임 이후 관계 개선을 모색해온 한일 양국이 기업인 특별입국에 합의했습니다.

「코로나19관련 음성검사서 등을 제출하고 공항 도착 시 진단 검사 등을 받으면 격리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일본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지난 3월 인적교류를 막고 우리 측도 맞대응에 나선 지 7개월 만입니다.

일본은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