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봉쇄…교민이 전하는 현지 상황은?
최근 유럽에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역별 봉쇄령이 다시 재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2일 밤부터 수도 마드리드 일대에 봉쇄령이 내려졌는데요.
이형민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 부회장 전화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3월 저희가 전화연결을 통해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들어봤었는데요. 그 후 강력한 봉쇄령으로 5월~6월경엔 확진자가 대폭 줄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다시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무려 1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고요?
특히 부회장님께서 살고 계시는 수도 마드리드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가까운 지인 중에 확진 받은 사례도 있는지요?
그런데 특히 7월 중순부터 재확산되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요. 5월~6월 안정세에 접어들었는데, 다시 재확산된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결국 확산세가 심각하자 지난 2일 저녁 10시부로 수도 마드리드 일대에는 봉쇄령이 내려졌는데요. 현재 이동이 아예 불가한 건가요?
중앙정부가 더욱 강력하게 봉쇄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마드리드 지방 당국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법적대응까지 나서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던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이렇게까지 갈등을 빚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페인에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더욱 강력한 봉쇄조치를 하지 못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페인 내전 후 최악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요?
그런데 관광업계엔 특히 우리 교민분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많게는 60%가 종사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던데, 그렇다면 우리 교민분들의 경제적인 부분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교민분들의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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