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하는 데 공헌한 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하비 올터와 찰스 라이스, 영국의 마이클 호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비 올터 등 3명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과 간 경변 등 질병에 맞설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덕분에 혈액 진단이 가능해졌고, 신약들이 개발돼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금 900만 크로나, 우리 돈 약 11억 원이 주어집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오늘 생리의학상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분야별로 차례로 발표됩니다.
매년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은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 중계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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