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 놀러 간 중학생 7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3명이 구조되고 3명이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학생 1명이 실종돼 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색대원들이 간격을 벌리고 바다 속으로 들어갑니다.
오늘(5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중학생들이 물에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3명을 구조하고 3명이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나머지 1명은 실종됐습니다.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마치고 바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성호 / 부산 사하소방서 홍보교육담당
- "중학생 10명이 해수욕장에 놀러 와서 그중에 7명이 물에 들어가서 맨몸으로 수영을…."
구조된 학생 중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앞서 구조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