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아동 성착취물 제작자에 징역 600년 선고
미국에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온 남성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앨라배마주 북부연방지법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살 이하 아동 2명을 상대로 1백여개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32살 매슈 타일러 밀러에게 징역 600년을 선고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범행이 충격적이고 끔찍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유년 시절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달 아동·성 착취물 제작 범죄에 최대 29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양형기준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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