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카 '비정기 성지순례' 7개월 만에 재개 / YTN

2020-10-04 53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비정기 성지순례인 '움라'를 재개했다고 사우디 알아라비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정부가 올해 3월 초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움라를 금지한 지 7개월 만입니다.

연중 상시로 진행되는 비정기 성지순례는 이슬람력 12월에 이뤄지는 정기 성지순례인 '하지'와 구별됩니다.

순례객들은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서 마스크를 쓰고 개인 간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움라 순례객은 사우디 국민과 국내 거주자에 한해 하루 6천 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비정기 성지순례를 3단계로 나눠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오는 18일부터 2단계로 성지순례 인원을 하루 1만5천 명으로 늘리고 11월 1일부터 외국에서 오는 무슬림의 순례도 허용할 계획입니다.

3단계에서는 하루 성지순례 인원이 6만 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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