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명으로 나흘 연속 두자릿수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때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수 있는데,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중반이 돼야 확산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한 요양원입니다.
이곳 입소자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이 7층 치매 병실에 있던 고령 환자입니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도 한 명씩 확진됐는데, 입소자 97명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충남 공주시에서는 80대와 90대 노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1일 벌초를 하러 대전에서 내려온 사위와 딸에게 옮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울 도봉구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도 확진자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