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한범 국방대 교수 /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위로 전문을 보내면서 북미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한 일정은 갑자기 연기가 됐는데요. 정한범 국방대 교수 그리고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두 분 모시고 북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좀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상태가 어떤가. 지금 미국 언론마다 상당히 내용이 달랐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상태를 밝혔습니다. 내용 함께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좋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며칠이 진정한 시험이 될 겁니다. 며칠 동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양복을 입고 있고 셔츠를 안에 입었는데 타이는 하지 않은 그런 모습이었는데요. 어떻습니까?
자신의 건재를 알리고 싶은, 선거 막판 국면에서 다급한 모습이 보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한범]
그럼요. 우리가 잘 아시다시피 정치인의 언어는 사실 반 정도만 믿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정치권 언어라는 것이 사실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주로 자기들의 희망사항을 얘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본인의 건강상태를 사실대로 알려주기보다는 유권자들이 자기를 그렇게 바라보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저걸 했을 거고요.
그러니까 지금 선거국면에 들어서 있는데 대통령의 건강이라고 하면 굉장히 중요한 요소거든요. 후보자들이 젊은 후보자라면 모를까 지금 후보자들은 다들 70세 중반 이후를 넘어가고 있는 후보자들이기 때문에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이미 많을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니다, 별거 아니라고 하는 그런 입장을 계속 취해 와서 여론의 질타를 받지 않았습니까?
틀림없이 내가 여전히 건재하고 코로나쯤은 별거 아니게 이겨내고 있다라고 하는 그런 이미지를 주기 위한 그런 의도였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다소 조금은 지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00412135748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