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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림픽 관람객' 입국 허용 검토...대회 개최 의지 강조 / YTN

2020-10-04 4

요미우리, "올림픽 입장권 있는 외국인 입국 허용 검토"
출국 전·입국 후 검사…’건강 관리용 앱’ 설치 조건
올림픽 관람객 입국…"관광객 전면 입국 허용 향한 시금석"


일본 정부가 내년 여름 도쿄 올림픽 때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일찍 선수촌을 나가도록 하는 등 대회 운영 방안도 하나씩 구체화 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도쿄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관광을 목적으로 한 일본 입국은 현재 금지돼 있지 않습니까?

올림픽 기간에만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네. 일본 정부가 입국 허용을 검토 중인 대상은 내년 여름 열리는 도쿄 올림픽의 입장권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런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국 전, 그리고 일본 입국 직후 검사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입국 허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외국인 관람객이 일본에 있는 동안 정부가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건강 관리용 앱'을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기간 외국인 관람객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관광객 전면 입국 허용을 향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전면 입국 허용은 올림픽이 끝나는 내년 8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일본 정부와 IOC는 도쿄올림픽을 개최할 뜻을 연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속에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우려가 여전한데 대회를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겁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이달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3개월 이상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내각 출범 후 처음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는데요.

세계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조속히 입국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선수 등 대회 관계자에 대한 관리 방안도 구체화 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선수촌을 조속히 떠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림픽 선수촌에는 선수와 코치 등 최대 만 명 이상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능한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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