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홍익인간 실천" 다짐…강조점은 엇갈려
여야가 제4352주년 개천절을 맞아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강조점은 서로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하늘이 열린 날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 곳곳이 굳게 닫혔다며 "홍익인간 정신을 무겁게 알고 실천하는 집권여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일부 단체의 개천절 차량 집회 강행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홍익인간의 뜻이 바르게 이어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실정을 이어가고 있는 정권, 입법부의 역할을 포기한 여당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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