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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개천절 시위 계속...도심 곳곳 '철통 경계' / YTN

2020-10-03 3

광화문서 대면 기자회견 열려…"정부 방역정책 규탄"
경찰, 기자회견 예의주시…"규모 커지면 해산 조치"
현장 곳곳서 1인 시위…고성 항의도 오가
광화문서 경찰 ’철통 검문’…줄줄이 차벽 세워져


일부 보수 단체들이 개천절인 오늘 예정했던 소규모 기자회견과 차량 시위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감시하는 한편, 산발적으로 열리는 불법 시위들을 계속해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광화문에서 대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곳에선 보이지 않지만 현재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서 소규모 대면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 정책을 규탄하는 취지로 열린 건데요.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일정인데 갑작스레 시간이 30분 앞당겨졌습니다.

무허가 집회를 통제하기로 했던 경찰은 현재 기자회견 형식으로 열린 집회가 더 커지지는 않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큰 충돌은 없지만, 일부 보수단체 시민들이 경찰 통제에 항의하는 등 현장에선 고성도 들려오는 상황인데요.

1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입니다.

차량 시위도 일부 이뤄지고 있는데요.

애국순찰팀은 오전에 경기 수원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한 뒤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서초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후 오후 2시 반까지 광진구 일대에서 추미애 장관을 비판하는 취지로 차량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단체 측은 차량 시위만 허용한 법원 측 판단에 따라 서울에선 하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측은 조금 뒤인 오후 2시에 서울 강동구에서 차량 시위를 시작합니다.

단체 측은, 애초에 차량 시위 전에 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경찰 통제 지침에 따라 기자회견 없이 차량 시위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1인 시위와 함께 대면 기자회견도 열리면서 경계는 더 강화된 모습입니다.

보이다시피 차도가 경찰 인력과 차량으로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버스와 버스 사이 거리는 손 한 뼘도 채 안 될 정도로 물샐틈없이 차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섯 개 차로 가운데 네 개 차로를 통제한 모습인데요.

1인 차량 시위자가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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