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5명...개천절 차량 집회로 '방역 긴장' / YTN

2020-10-03 41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75명이 발생해 사흘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개천절을 맞아서 서울 일부 구간에서는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즉 차량 집회가 열릴 계획이어서 방역당국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75명, 사흘 연속 지금 100명대 아래를 유지는 하고 있는데 이게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실제로 지금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는 걸로 봐야 되는 건가요?

[백순영]
확진자 숫자는 확실히 감소세인 것은 확실하고요.

지금 연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진단검사 수는 그다지 변하지는 않았지만 평일의 반 정도입니다.

어제에 비해서 많아 보이는 건 오늘은 해외 유입 환자들이 23명이나 돼서 실제 국내 발생 환자는 1명 줄어든 꼴인데. 사실은 수도권은 더 많이 늘어서 40명 정도가 되고 있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안정세이기는 한데 이것이 지금 상황이라는 것이 벌써 한 2주일부터 열흘 전에 감염된 사람들이 지금 나오는 이런 상황일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숫자만으로 보면 지금 상황은 안정적일 수가 있고 또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상당히 많이 떨어지고 있고 또 진단검사가 줄어든다는 의미는 의심환자나 접촉자가 많이 줄어든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역학조사를 할 수 있는 역량도 더 늘어나서 이런 것들은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환자의 규모 자체는 지금 줄어들고 있지만 서울의 일정지역이라든지 또는 부산 북구라든지 이런 데서 상당히 많은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 부산의 경우에는 오늘은 8명 정도로 많이 줄어들기는 했어요.

하지만 그 지역사회 내에서 알 수 없는 환자들이 계속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그 지역 주변에 계신 분들은 굉장히 조심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 될 텐데. 그런데 문제는 이게 추석연휴가 지나고 난 뒤에 어떻게 되느냐가 상당히 중요할 거거든요.

지금 고향에 내려가는 분들 그리고 추석...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0310212281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