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구도에도 대형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예정된 유세 일정을 취소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일정은 차질을 빚게 됐지만, 앞서 TV 토론을 함께한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음성 판정을 받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일정표입니다.
오전 기자회견 일정부터 밤 일정까지 모두 취소됐습니다.
워싱턴 호텔에서 열리는 대선 모금행사, 플로리다 유세 등 선거 일정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모든 유세 일정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거나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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