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과일이나 떡, 유과 등을 담았던 상자와 포장지가 쌓이기 마련이죠.
전을 만들 때 쓴 기름이나 남은 음식물 처리도 보통 일이 아닌데요.
무작정 버려서는 안 되는 포장재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을 이형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명절 단골 선물인 과일 상자를 그대로 버리면 낭패입니다.
상자를 감싼 보자기는 재활용이 안 되는 섬유류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합니다.
종이·스티로폼 상자는 겉에 붙은 테이프나 택배스티커를 뗀 뒤 재활용품으로 내놓으면 됩니다.
얼핏 재활용될 것 같지만, 과일 포장재나 부직포 장바구니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
[문세흠 /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사무관 : 과일 포장재로 쓰이는 완충재 스티로폼도 일반 압축 스티로폼과는 성상이 달라서 선별 과정에서 이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되도록 종량제 봉투로 버려주시는 게 올바른….]
명절 음식을 나눠 담을 때 쓰게 되는 비닐 랩이나 포일은 재활용이 안 되니 종량제 봉투에, 남은 음식물은 전용 봉투에 담아 버립니다.
다만, 과일 씨나 생선 뼈처럼 딱딱한 것과 채소 껍질, 뿌리 등은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처리해야 합니다.
[문세흠 /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사무관 : 동물 사료로 사용하기 어려운 과일 씨, 조개나 생선 뼈, 채소류 뿌리와 껍질 등은 종량제 봉투에…. 사용한 식용유 등은 주민센터에 연락해서 전용수거함으로 배출해주시고, (그게 아니면) 휴지나 수건 등에 적셔서 종량제 봉투로 버려주시면 됩니다.]
신선 식품 배송·보관 뒤 남은 젤 형태 아이스팩은 자르지 않고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내두면 됩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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