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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트럼프 대통령 부부 모두 현재 괜찮은 상태"
"트럼프 대통령, 회복 기간에도 업무 계속할 수 있을 것"
최측근 힉스 보좌관에게서 감염된 듯…수차례 유세 동행
대선 한 달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악재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향후 유세 일정과 표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혔습니다.
또 자가격리와 함께 회복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모두 현재 괜찮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회복 기간에도 업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측근인 힉스 보좌관은 이번 주만 해도 여러 차례 유세에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했습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이번 확진 판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세를 비롯한 선거 일정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당장 이달 15일 예정된 2차 TV토론에 나설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기까지 하다면 대통령 후보 자격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유권자들의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저평가하고 느슨한 방역 정책을 펴온데 대해서도 표심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에도 적지 않은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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