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그룹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선주문만 백만 장이 넘는데요, 특히 미국 정상급 래퍼도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미국 인기 팝의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발표한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 앨범, '디 앨범'의 타이틀 곡 '러브식 걸즈'입니다.
멤버들의 힘 있는 보컬과 복고풍 기타 소리가 돋보입니다.
앨범에는 힙합, 댄스, 리듬앤블루스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 8곳이 수록됐습니다.
특히 '벳 유 워너'는 가사가 모두 영어로 이루어졌고, 미국의 정상급 래퍼 카디 비가 피처링했습니다.
먼저 공개된 '하우 유 라이크 댓'과 '아이스크림'은 잇따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케이팝 걸그룹 기록을 자체 경신했습니다.
앨범 선주문량은 백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앨범이 백만 장 이상 판매되면 블랙핑크는 케이팝 걸그룹 단일 음반으로는 역대 최다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와 함께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SNS에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곡입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 평론가 : 케이팝의 음악적 수준과 팬덤이 크게 형성되면서 그것이 오히려 그들(해외 팝스타)에게 시너지 효과를 내고 그들의 이미지를 더 제고하기 때문에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케이팝이 더 도움이 돼서 콜라보, 협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잇따르고 있는 케이팝 선두 주자들의 해외 팝스타들과의 협업, 이들이 세계 음악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거듭 보여줍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 출처:YG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0100221245847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