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 19에코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 뿐 아니라 일상의 국정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 연결해 자세한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 교수님 나와 계시죠?
미 대선 앞두고 지금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오늘 아마 가장 큰 속보인 것 같은데 지금 최측근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에 대기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속보가 나왔고 본인이 직접 트위터에 올린 상황이죠?
[박원곤]
호프 힉스는 백악관 보좌관으로서 트럼프 대통령 또 멜라니와 여사와 가장 최측근이죠.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네소타주에 유세를 갈 때 전용헬기인 마린원에 탑승을 했는데 거기에 힉스 보좌관도 같이 탑승한 걸로 알려져 있고요. 얼마 전에 있었던 클리블랜드 대선 토론회 때도 에어포스원 비행기로 이동했는데 그 비행기 안에서도 같이 있었습니다.
힉스 보좌관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이 안 되는데 어쨌든 양성 판정을 받았고 말씀드린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와 근접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 내외도 검사를 받았는데 지금 양성이 확인이 됐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 사실을 트위터에 공개를 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감염 경로가 된 힉스 보좌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복심으로 알려진 이런 인물인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유세길에 계속 같은 비행기를 탔고요. 또 대선 TV토론 할 때도 같이 있었고 그래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 부부 말고도 백악관 내 다른 인물들, 혹은 상대 진영의 바이든 후보 진영에도 연쇄 감염이 있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박원곤]
아마 지금 미국 방역 당국에서 힉스 보좌관의 동선을 다 확인을 할 거고요. 더불어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도 확진이 된 상태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접촉한 인물들 전체를 다 같이 경로를 탐방을 해서 필요한 사람들이 검사가 될 거고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일단 백악관의 직원들은 다 검사를 받아야 될 거고요. 더불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얼마 전에 TV토론회에 바이든 민주당 후보도 같이 있었는데 TV를 보셨겠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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